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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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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목차

폐암이란
증상
진단
병기
치료
병기별 치료
부작용과 대책
치료율 및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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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암이란
(1) 폐의 구조와 역할
폐는 호흡기계의 중요한 장기로서 심장, 기관, 식도, 림프절로 이루어지는 종격동이라는 부분을 사이에 두고 좌우에 하나씩 있는데, 각각 좌폐, 우폐라고 불립니다. 우폐는 엽이라고 불리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엽, 중엽, 하엽) 좌폐는 우폐보다 약간 작고 상엽과 하엽으로 나뉩니다. 폐는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일을 합니다. 공기는 입과 코를 통해 들어와서 인두·후두를 지나 기관을 통과한 다음, 기관지라고 불리는 좌우로 나뉜 관을 따라 좌우의 폐로 들어갑니다. 기관지는 폐 속에서 세기관지라고 불리는 보다 가느다란 관으로 나뉘어 나뭇가지처럼 폐 속으로 뻗어나가는데, 그 말단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방 (폐포)으로 되어 있습니다.

(2) 폐암의 발생
폐암은 기관, 기관지, 폐포의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현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최근에 암의 발생과 유전자 이상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세포가 왜 암화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악성세포로 변하는 것)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암은 주위의 조직이나 기관을 파괴하고 증식하면서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 종류를 형성합니다.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는 현상을 전이라고 부릅니다.

(3) 폐암의 통계
폐암에 걸리는 사람의 수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폐암의 발생률은 남자에서 3위, 여자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률은 남녀 모두 3위로서 각각 전체 암의 19.4%, 11.8%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폐암의 5년생존률(치료개시 시점으로부터 5년간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은 25-30%라고 합니다.

(4) 폐암의 조직분류
폐암은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의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암, 대세포암, 선편평상피암 등의 조직형으로 분류됩니다. 폐암은 발생하기 쉬운 부위, 진행형식과 속도, 증상 등의 임상상이 다양한데, 이것은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조직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편평상피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으며 남성의 폐암중 60%를 여성의 폐암중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관지가 폐로 들어간 부근에서 발행하는 폐문형이라고 불리는 암의 빈도가 선암에 비해 높게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많은 선암은 남성의 폐암중 18%, 여성의 폐암중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흉부사진에서 발견되기 쉬운 '말초형'이라고 불리우는 폐의 말초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폐암 중에서도 다른 유형에 비해 임상상이 다양하며 진행이 빠른 것에서부터 느린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증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폐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을 때는 암이 이미 상당히 커져있는 경우가 많은 암입니다.

소세포암은 현미경으로 보면 림프구와 닮은 비교적 작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리처럼 생긴 작은 세포로 보인다고 해서 귀리세포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소세포암은 폐암의 약15-20%를 차지하는데, 증식이 빠르고 뇌, 림프절,간장, 부신, 뼈 등으로 잘 전이하는 악성도 높은 암입니다. 그러나 다른 조직형의 폐암과는 달리 항암제와 방사선치료가 매우 큰 효과를 나타내는 암이기도 합니다. 또 약80% 이상의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각종 호르몬을 산생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호르몬과잉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드뭅니다.

(5) 폐암의 원인과 예방
폐암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흡연을 큰 요인 (위험인자)으로 들고 있습니다. 특히 소세포암, 편평상피암은 흡연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일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중흡연자 (하루에 피우는 개비 수×흡연년수=흡연지수, 흡연지수가 600이상인 사람)"는 폐암의 "고위험군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약 4.5배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또 흡연하기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확률이 높아집니다. 20세 이하일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6배 가까이나 높아집니다. 흡연은 흡연자 본인에게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간접흡연). 폐암 중 10-20%는 흡연과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대기오염이나 다른 환경요인, 방사성물질, 석면 등과의 관련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발암을 억제하는 유전자 및 약물, 식품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아직 일반적으로 이용될 정도의 성과를 올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6) 폐암의 검진
우리나라에서도 의료보험에 의한 폐암의 검진을 2년에 한번씩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검진을 통해 폐암을 발견한 환자의 비율은 폐암 전체의 10%미만입니다만, 기침이나 가래, 혈담 등의 자각증상을 통해 발견된 폐암 환자에 비해 검진에서 발견된 환자의 병기가 조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검진은 일반적으로 가슴의 X선사진과 객담세포검진이라고 불리는 가래의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최근에는 나선CT라고 불리는 약15초간 하는 폐의 X선단층검사가 실시되게 되어, 보다 작은 폐암도 발견되어지고 있습니다. 폐의 안쪽에 생기는 폐암은(폐야형) X선사진으로 쉽게 발견되며 흡연과도 별로 관계가 없기 때문에, 40세이상이신 분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폐의 입구에 생기는 폐문형 암은 흡연과의 관련성이 크고 X선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지만, 가래 속에 세포가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래의 세포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며 중흡연자이신 분은 폐 입구 부분에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가래의 세포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2. 증상
좀처럼 낫지 않는 기침이나 흉통, 호흡시의 색색거리는 소리 (천명), 숨이 차는 현상, 혈담, 목이 쉬는 것, 얼굴이나 목의 부종 등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편평상피암이나 소세포암에 많은 폐문형 폐암은 조기에서부터 기침, 가래, 혈담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선암에 많은 말초형 폐암은 암이 작을 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검진이나 건강 검진을 통해서나, 고혈압 등 기타 질환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접하게 되었을 때 발견된는 일이 많습니다. 때로는 전이병소의 증상 (예를 들면 뇌전이에 의한 두통, 뼈전이에 의한 요통 등 뼈의 통증)이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 흉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폐암이 흉벽에 침범하거나 흉수가 고이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어깨결림, 어깨의 통증, 등 윗부분의 통증, 어깨에서 팔 윗부분에 걸친 통증 등도 드물게 나타납니다.

폐소세포암은 각종 호르몬을 산생하기 때문에, 드물게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에 의해 쿠싱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신체 중심부의 비만, 보름달 같이 동그란 얼굴, 전신의 피부색이 검어지는 현상, 혈압의 상승, 혈액 중의 칼륨치 상승 등의 증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가끔 항이뇨호르몬의 생산에 의해 혈액 중의 나트륨 함량이 낮아져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증상, 신경증상, 의식장애가 일어나며, 또 혈중 칼슘 함유량이 높아져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등의 소화기증상과 다뇨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세포암에서도 나타나는, 세포의 증식을 늘리는 인자의 분비에 따른 백혈구증가증이나 발열, 간종대가 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폐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감기 등의 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좀처럼 낫지 않는 기침, 혈담, 흉통, 천명, 호흡곤란, 쉰 목소리, 발열 등의 증세가 확인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아 보실 것을 권합니다. 흡연 경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진단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처음에 X선 검사를 합니다. 다음으로 암인지 아닌지 또는 어떤 유형의 암인지를 현미경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폐에서 세포를 채집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래 속의 세포를 검사합니다만, 가래가 나오지 않는 경우나 가래로 진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관지경 또는 화이버스코프라고 불리는 특수한 내시경을 코 또는 입으로 삽입하여 목에서 기관지 내부를 관찰한 후, 조직이나 세포를 채취합니다. 이것을 기관지경검사라고 부릅니다. 이 검사는 보통 외래 또는 단기입원하여 실시됩니다. 검사에 앞서 검사에 따른 목과 기관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구강의 안쪽까지 국소마취를 합니다. 의사는 5-6mm 굵기의 기관지경을 사용하여 기관지의 벽으로부터 세포를 채취하거나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고 표본을 만들어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합니다. 이것을 생검이라고 부릅니다.
검사시간은 약20분입니다. 검사 중에는 깨어 있게 되며, 대부분 검사가 끝나고 몇 시간 이내에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기관지경이 병소까지 닿지 않거나, 채취한 검체가 진단을 위해 부족한 경우에는,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늑골 사이로부터 가느다란 바늘을 넣어 폐의 병소에 명중시켜서 세포를 채취합니다. 이 때 X선으로 투시를 하는 상태에서 실시합니다. 이것을 천자흡인세포검진이라고 합니다. 현미경을 이용해서 채취한 세포의 암세포 유무를 검사합니다. 이 검사의 경우 폐에 바늘을 찔러 넣는 것이라서 바늘 구멍을 통해 폐 밖으로 공기가 새는 일이 있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서 하루는 입원을 해야 합니다. 폐의 바깥 쪽에 물 (흉수)이 고여 있는 경우에는, 국소마취를 하고 늑골 사이에서 주사바늘을 통해 흉수를 채취하거나, 같은 방법으로 특수한 기구를 사용하여 흉막을 일부 채취하여 (이것을 흉막생검이라고 함) 암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합니다. 목의 림프절이 부어 있는 경우에는 림프절에 바늘을 찔러 넣어 세포를 채취합니다.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외과적으로 림프절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채취한 세포 조직을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암세포가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합니다. 이것을 림프절생검이라고 합니다.

이들 방법을 통해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외과적으로 조직을 채취합니다. 외과적인 방법에는 종격동경검사라고 불리는 방법, 흉강경을 사용하는 방법, 개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두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방법입니다. 종격경검사는 목 하단에서 흉골 위의 패인 곳의 피부를 절개하고 기관 앞부분의 조직을 밀어내어 공간을 만든 다음, 이곳에 종격동경이라고 불리는 원통형의 기구를 삽입하여 직접 눈으로 보면서 기관 주변의 림프절이나 가까이에 있는 종양조직을 채취하는 것입니다. 흉강경을 사용하는 방법은 가슴 피부를 작게 절개하여 그곳으로부터 흉강경이라고 불리는 내시경을 집어 넣고 늑골 사이를 지나 폐의 외측(흉강이라고 불림)에 삽입하여 폐나 흉막, 또는 림프절의 일부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현미경으로 채취한 조직에 암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합니다.

4. 병기
폐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후에도, 암이 폐로부터 다른 장기로 확산되지 않았는지에 관해서 더 자세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검사는 컴퓨터를 사용한 뇌의 X선사진(CT : Computed Tomography), 흉부CT, 복부CT, 초음파검사, 신티그래피 (radioisotope를 사용한 전신의 뼈의 X선검사)나, 골수 중의 암세포 유무를 검사하는 흉골이나 장골로부터의 골수액 채취 등입니다. CT검사에서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검사 직전에 조영제를 주사합니다. 최근에는 자석의 원리를 응용해서 자기공명장치라고 불리는 기계를 사용하여 하는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검사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반 혈액검사에 추가해서 주로 혈액에서 종양표지자라고 불리는, 암세포에 의해 산생되는 물질의 검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태아성단백인 CEA (carcinoembryonic antigen)를, 소세포암에서는 소세포암세포가 신경내분비계세포의 특징도 있기 때문에 신경내분비계세포의 표지자인 NSE (neuronspecific enolase)나 GRP (gastrin releasing peptide)를 검사합니다. 물론 혈액 중의 종양표지자가 정상인 폐암도 많이 있고, 역으로 흡연자의 경우 폐암이 아니더라도 CEA치가 높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종양표지자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1) 비소세포폐암
암세포가 퍼진 정도에 따라 병기의 진행을 잠복암, 0, 1, 2, 3, 4기로 분류합니다.

잠복암 : 암세포가 가래 속에 발견되기는 하지만 가슴속 어디에 병소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매우 조기의 단계입니다.
0기 : 암이 국소적으로 나타나지만 기관지를 덮는 세포의 세포층 일부에만 있는 조기의 단계입니다.
1기 : 암이 원발소에 머물러 있으며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2기 : 암이 원발소와 같은 쪽 폐문의 림프절로 전이했지만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나타나지 않은 단계입니다.
3a기 : 원발소의 암이 직접 흉벽으로 퍼져있거나 종격이라고 불리는 심장이나 식도가 있는 부분의 림프절로 전이했지만, 다른 장기로는 전이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3b기 : 원발소의 암이 직접 종격으로 퍼져있거나 흉수가 고이거나 원발소와 반대쪽의 종격이나 목 아래부분의 림프절로 전이했지만, 다른 장기로는 전이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4기 : 원발소 이외에도 폐의 다른 부위, 뇌, 간장, 뼈, 부신 등의 장기로 전이 (원격전이라고 함)한 경우입니다.
(2) 소세포폐암
폐소세포암은 수술을 적응할 시기를 놓친 진행암일 때 발견되는 증례가 많기 때문에 제한형, 원격전이기로 크게 나누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한기 : 암이 한쪽 폐와 가까이에 있는 림프절 (종격의 림프절, 목 아래부분에 있는 암이 있는 폐와 같은 쪽의 쇄골상림프절을 포함함)에서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원격전이기 : 암이 폐 밖으로 퍼지고 암의 전이가 신체의 다른 장기에서도 발견되는 경우, 즉 원격전이가 일어난 경우입니다.

5. 치료
암이 있는 장소, 암의 형태, 환자의 병력,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 심장, 폐장, 신장, 간장 등 장기의 기능이나 전체적인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폐암의 치료법에는 주로 외과요법, 방사선치료, 항암제에 의한 치료의 세가지가 있습니다. (후유증에 대해서는 「치료의 부작용과 대책」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1) 외과요법
폐암이 조기인 경우에 실시됩니다. 수술방법에는 폐의 환부를 부분절제하는 경우, 폐엽절제 (우폐는 상엽, 중엽, 하엽으로 나뉘며 좌폐는 상엽, 하엽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하나나 둘을 절제하는 것)하는 경우, 한쪽 폐를 전부 절제하는 경우가 있으며, 림프절에 암이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림프절도 절제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소세포암에서는 외과수술 후에 항암제를 사용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1기부터 3a기가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심장이나 폐에 기능장해가 있어 수술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방사선요법
X선이나 기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1기부터 3a기, 흉수가 나타나지 않은 3기가 치료대상이며, 소세포암의 경우 제한기가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폐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체외에서 폐의 환부나 림프절에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보통 하루에 한 번씩 주5회 조사하며, 5주에서 6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두 번씩 주10회 조사하는 다분할조사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또 방사선치료는 뇌에 암세포가 전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실시됩니다. 이것을 예방적 전뇌조사라고 합니다. 희박하기는 하지만 예방적 전뇌조사에는 정상적인 뇌기능을 상하게 할 우려가 있으며, 치료를 마치고 수년이 지나서 기억력저하 등의 정신신경증상이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3) 항암제를 의한 화학요법
화학요법은 모든 병기의 소세포암에 대해 가장 일반적인 치료입니다. 그러나 비소세포암은 소세포암에 비해 항암제의 효과가 적어 항암제만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비소세포암에 대한, 항함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의 대부분은 임상시험이라는 형태로 검토된 것입니다. "임상시험이란"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화학요법은 정맥에 바늘을 찔러 그곳에 약을 주입합니다. 드물게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과요법, 방사선요법이 국소치료라고 불리는 데 대해 화학요법은 전신치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약이 혈액 속에 들어가 혈류를 따라 전신을 돌며 폐 뿐만 아니라 폐 밖으로 퍼진 암세포도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세포암에 사용하는 항암제는 한가지 종류가 아니며 보통 2종류 이상을 사용합니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16주에서 24주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매주 항암제를 투여하여 9주 동안만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비소세포암에는 표준적인 것이 없어, 임상시험의 계획서에 준해서 실시됩니다. 항암제에 의한 치료는 단독으로 실시되기도 하지만 방사선요법이나 외과요법과 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내시경치료 (레이저치료)
기관지 내강에 발생한 폐문형 폐암에 대해 실시합니다. 기관지경으로 보이는 범위의 암에 레이저광선을 쏘아 치료합니다. 부작용, 후유증은 드뭅니다만 극도로 제한된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광선역학적요법"에서는 특정 종류의 레이저광선을 조사하는데, 암조직에 잘 흡수되도록 빛에 잘 반응하는 화학약품을 투여한 후에 폐문부의 조기폐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5) 면역요법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이거나 암세포를 특이하게 죽이는 면역담당세포를 점적주사하는 등 다양한 면역요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실험단계에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아직 폐암에 유효한 면역요법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병기별 치료
(1) 폐비소세포암
치료는 주로 병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같은 병기라도 병의 진행상태, 환자의 전신상태, 심장, 폐기능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0기 : 외과요법, 레이저치료
1기 : 외과요법, 방사선요법(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광선역학요법의 임상시험
2기 : 외과요법, 방사선요법(외과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3a기 : 외과수술, 외과수술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 후에(방사선요법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수술하는 임상시험, 방사선요법과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을 병용하는(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임상시험, 방사선요법(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3a기인 비소세포암의 치료는 외과수술을 중심으로 한 치료와 방사선을 중심으로 한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료 전의 검토에서, 수술을 통해 완전히 암 병소를 제거할 가능성이 있고, 환자의 체력(심장이나 폐의 기능, 또는 심한 합병증의 유무 등)도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외과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때, 재발이나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술 전후에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수술과 다른 치료법을 조합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검토의 단계에 있습니다. 또 종격의 림프절로 전이를 한 경우에는 수술의 의의를 재검토하는 연구도 진행중입니다.
한편, 치료 전의 검토에서 외과적으로 완전히 암 병소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환자의 체력이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없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방사선요법을 선택합니다. 그 때에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방사선요법 이전이나 동시에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는 것이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몇 가지 연구를 통해 증명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방사선요법과 항암제를 조합하는 경우, 치료중이나 치료후의 부작용이 방사선요법으로만 하는 것에 비해 심하기 때문에, 환자의 체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요법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기도 합니다.

3b기 :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후에 수술하는 임상시험,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3b기인 비소세포암의 치료로서 흉수가 고이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또는 두 가지의 병용요법이 선택됩니다. 드물게는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후에 외과수술이 실시되기도 합니다. 흉수가 고인 경우, 특히 흉수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우선 폐와 흉벽 사이의 흉강 내에 관을 집어넣어 지속적으로 흉수를 빼낸 다음, 폐와 흉벽을 유착시키는 약을 흉강내에 주입하여 다시 흉수가 고이지 않도록 하는 치료를 합니다.

4기 :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 통증이나 기타 고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
일반적으로 4기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으며,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이 임상시험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암이 명확하게 줄어드는 일은 있지만 모든 암을 제거한다는 것은 곤란합니다. 상당한 부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전신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화학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없기도 합니다. 또, 증상에 준해서 방사선요법을 실시합니다.

4기에서는 암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중요해집니다. 최근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기술이 상당히 진보해 있어, 많은 여러가지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모르핀을 중심으로 한 치료를 함으로써 80%이상의 환자가 진통효과를 얻고 있습니다.("암성 동통"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호흡곤란에 대해서는 산소투여가 중심이며, 자택에서 산소흡입을 할 수 있는 재택산소요법도 받을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재발
비소세포암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진 경우에는 재발한 부위, 증상, 처음의 치료법 및 그 반응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뇌나 뼈로의 전이에 대한 증상완화에는 방사선요법이 자주 사용됩니다.
처음 치료시에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나 처음의 화학요법이 효과적이었던 경우에는 화학요법이 증상을 컨트롤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호르몬제, 모르핀 등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선택됩니다.
(2) 폐소세포암
소세포암에서는 국한형, 진전형으로 크게 나누어서 치료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치료의 중심은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입니다.

[국한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
뇌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뇌에 방사선요법(예방적 전뇌조사)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과수술(상당히 조기인 경우)과 그 후의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전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 이외에 암이 퍼진 조직에 대한 방사선요법 (예를 들면 증상이나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동통이 있는 뼈나 얼굴, 목의 부종에 대한 종격에의 방사선요법)
[재발] 암이 폐나 다른 장기에 재발한 경우입니다.

전에 효과가 있었던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의 재시도
다른 효과적인 항암제를 사용한 치료
재발부위에 대한 방사선요법
새로운 약을 사용한 치료

7. 부작용과 대책
암에 대한 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동시에 정상적인 세포에도 손상을 입힐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작용 및 후유증을 수반하게 됩니다. 폐암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소세포암은 급속히 진전하여 치명적이 되기도 하므로, 이 병에 대한 치료는 강력하게 시도되며, 그에 따라 부작용도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는 가능한한 부작용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합니다만 치료에 수반되는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외과요법
폐를 절제한 결과, 숨이 차거나 반년에서 1년정도 수술 부위의 통증이 수반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드물게는 수술 후에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방사선요법
주된 부작용은 방사선에 의한 일종의 화상으로서, 방사선치료중에서 치료 종료경부터 증상이 심해지는 폐염, 식도염, 피부염입니다. 폐염의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의 증가, 미열, 숨이 차는 현상 등입니다. 보통 스테로이드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그러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오랜 기간동안 기침과 숨이 차는 현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가슴의 X선사진에서는 검게 찍혀나오던 폐가 하얗게 나오게 되며, 방사선에 침범된 폐는 작아집니다. 이것을 방사선성 폐염라고 부릅니다. 식도염의 증상은 음식물, 특히 고형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며, 심한 경우 통증을 동반합니다.
식도염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연기하거나 중지하며,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식사와 음수를 제한하고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영양제를 링거주사합니다.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염 (빨갛게 되거나 껍질이 벗겨짐)에 대해서는 연고제를 사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재활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3)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사용하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개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치료중의 주된 부작용은 골수독성(빈혈, 백혈구감소에 따른 감염, 혈소판감소에 따른 출혈경향),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설사, 말초신경장해(손발의 저림), 간기능장해, 신장장해, 탈모, 피로감 등입니다. 그 밖에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백혈구감소에 대해서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 백혈구증식인자(G-CSF)라고 불리는 유전자공학으로 만들어진 백혈구를 늘리는 약을 매일 피하주사합니다. 주로 항암제를 주사한 날에 나타나는 구역질과 구토에 대해서는, 그 원인 중의 한가지인 구역질, 구토에 관여하는 부분에 길항작용을 하는 약을 링거주사합니다. 탈모, 말초신경장해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탈모와 말초신경장해를 제외한 이들 부작용의 대부분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치료개시 후 2-3주면 회복됩니다. 식욕부진은 암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충분히 잘 하는 환자는 치료에 따른 부작용에도 잘 견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영양은 치료계획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식사를 충분히 하는 것은 체중감소를 막으며, 피부와 머리털, 근육, 장기가 수복되고 형성되는 것을 촉진합니다.

8. 치료율 및 예후
(1) 폐비소세포암
치료개시로부터 5년동안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5년생존률)은 암의 병기와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을 한 환자의 5년생존률은 병기1기:70%, 2기:50%, 3a기:25%, 3b및 4기:10%미만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5년생존률은 암 치료성과의 하나의 기준일 뿐이며, 또 다른 생존기간의 해석에 의한 치료의 평가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3기, 4기인 환자들 중에서 장기간 생존하는 분은 드뭅니다.

(2) 폐소세포암
국한형인 경우, 3년간 재발이 일어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은 15-20%입니다. 진전형인 경우에는 3년동안 재발하지 않는 일은 드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많은 환자들의 통계학적인 평군적수치로서, 개개의 환자에게도 들어맞는 것은 아닙니다. 예후(회복의 기회)는 암의 유형, 암의 병기(암이 폐 속에만 있는지 다른 장기에까지 퍼져 있는지), 환자의 생활능력 등 일반적인 건강상태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상에서 말한 바와 같이 표준적치료에 의해 완전히 고쳐지는 폐암은 적으며, 또 표준적치료에도 여러 가지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신의 암연구정보에 근거하여 보다 나은 치료법을 검토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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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료 : 일본국립암센터 정보위원회
번역 : 서울대학교 암연구센터 정보위원회
감수 :
수정일자 : 1999.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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