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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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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식도암이란
증상
진단
병기
치료
병기별 치료
치료의 부작용과 대책,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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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도암이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9000명이 식도암에 걸립니다. 위암의 10분의 1이지만 사암률은 1/8입니다) 50대 이후부터 연령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며, 60대에서 절정이 됩니다. 이처럼 고령자에게서 많으며 남녀비는 약 6:1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식도암의 발생요인(위험인자)으로서는 환경인자가 중요하며, 흡연, 음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 등이 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술과 담배 모두를 즐기시는 분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식도의 생리작용으로는 주로 입에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연하운동과 위 속의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의 2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식도를 지배하는 신경과 자신의 근육이 연관됨으로써 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식도는, 인두로부터 분문이라고 불리는 위의 입구를 연결하는, 길이 30-40cm, 굵기 2-3cm, 두께 4mm의 관 형태의 장기로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식도암은 식도의 내면을 덮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하며,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가운데 지점이나 아래 쪽의 3분의 1지점입니다. 식도 주위에는 기관·기관지나 폐, 대동맥, 심장 등 중요한 장기들이 근접해 있기 때문에, 암이 진행되어 식도벽을 뚫게 되면 쉽게 이들 주위의 장기로 퍼져 나갑니다. 또 식도벽과 그 주위에는 림프관과 혈관이 풍부하므로,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암세포가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림프절이나 폐, 간, 뼈, 뇌 등의 장기로 퍼지게 됩니다.(전이)

2. 증상
(1) 음식물이 막히는 느낌
이 증상은 진행된 식도암에서 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한 번에 삼키기 쉬운 음식(질긴 고기나 초밥 등)을 먹었을 때나 잘 씹지 않고 삼켰을 때에 갑자기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2) 식도가 따끔거리는 느낌
음식물을 삼켰을 때에 느끼는 이물감이나 따끔거리는 통증 등의 증상은 암 초기에 나타나므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신경을 써야 할 증상입니다.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흉통과 등의 통증
이들 증상은 다른 병에 의해서도 나타나지만 진행된 식도암에서도 나타나므로, 폐와 심장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식도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해 주십시오.

(4) 체중감소
일반적으로 진행된 암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식사를 할 수 없게 된 결과로서 저영양상태가 되어 체중이 줄게 됩니다. 3개월 동안 5-6kg의 체중이 감소하면 주의해 주십시오.

(5) 식사시의 기침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기관이나 기관지, 폐에까지 암이 미치게 되면 음식물을 먹을 때에 숨이 막힐 듯한 기침 (특히 음식물을 삼킬 때)을 하게 되거나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6) 목이 쉬게 됨
목소리를 내는 성대는, 기관과 식도에 접해 있는 반회신경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므로, 이 신경 주위에 있는 림프절에 암이 전이한 결과 림프절이 부어 이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소리가 갑자기 쉬게 됩니다. 목소리에 변화가 생기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성대의 움직임만이 좋지 않을 때에는 식도암에 대해 의심해보고 식도경, 식도의 X선검사를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7) 무증상
건강진단시에 위내시경 등을 통해 발견되는, 증상이 없는 식도암도 20% 가까이 있습니다. 이처럼 무증상이면서도 발견이 된 식도암은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탄한, 작은 암인 경우가 많으며, 가장 치료될 확률이 높은 암입니다.

3. 진단
식도암의 진단방법에는 일반적으로 X선을 사용한 식도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암의 확산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CT, MRI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1) 식도조영검사
바륨을 마셔서 그것이 식도를 통과하는 순간을 X선으로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검사가 보급된 지금에도, 조영검사는 고통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검진이나 선별검사(screening)로서 유용합니다. 조영검사에서는 암의 장소와 크기, 식도내강이 어느 정도 좁은지 등 전체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암에 의한 협착이 강해서 내시경이 통과할 수 없는 경우에도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기관, 기관지와 식도가 연결된 통로가 생겨버린 (누공형성) 상태를 알 수도 있습니다.

(2) 내시경검사
내시경검사에서는 얕은 점막에 머무른 극히 작은 암을 점막이 약간 빨갛게 되어 있는 소견 (짓무름)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 부위에 요오드액 (흔히 Lugol이라고 불립니다.)을 뿌리면 정상적인 점막은 다갈색으로 물드는데 암 부위는 염색되지 않고 하얗게 남기 때문에, 평탄하고 앝은 암을 확실하게 포착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내시경검사에서는 이상이 있다고 여겨지는 점막 부위에서 점막을 겸자 (게의 집게같은 작은 기구)로 채취하여, 그 점막을 현미경으로 보고 암세포의 유무를 체크합니다. 이 검사를 생검조직진단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무증상 및 식도가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는 초기의 식도암을 발견하는데는 내시경검사가 매우 유용한 검사이며, X선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내시경검사를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초음파내시경검사
외견상으로는 내시경과 차이가 없지만, 그 끝부위에 초음파장치가 달려있어 식도내강에서부터 식도벽 구조의 초음파상을 얻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암이 식도벽에 어느 정도 침입해 있는지 (암의 심달도)를 알 수 있습니다. 또 식도 외측에 있는 림프절이 종대했는지 여부 등을 알 수도 있습니다. 즉 암이 진행한 정도 (진행도)를 판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식도의 협착이 심한 식도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이 암의 중심부까지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식도암의 진단, 병기의 판정, 치료법의 선택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검사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4) 초음파검사
체외식 (체표에서부터 관찰함) 초음파검사는 복부와 경부에 대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복부에서는 간장이나 림프절로 전이했는지 여부를 검색하며, 경부에서는 경부림프절전이를 중심으로 경부식도암의 주된 병소를 관찰합니다.

(5) CT 및 MRI검사
CT검사는 진행된 암에 있어서 암과 주위장기와의 관계를 보기 위한 방법으로서는 가장 뛰어난 진단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도 주위에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기관, 기관지, 대동맥 및 심장 등 매우 중요한 장기가 존재합니다. 림프절도 경부, 흉부, 복부의 세 영역에 걸쳐 림프절 존재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폐, 간, 뇌 등으로의 전이를 진단하는데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MRI검사는 CT와 거의 동등한 진단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림프절을 비롯해 묘사해 내는 능력에서는 CT를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식도암에 있어서 이와 같은 검사를 거쳐 암의 진행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4. 병기
식도암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거나 또 치료에 의해 어느 정도 치유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병의 진행정도를 표시하는 분류법, 즉 병기 분류가 필요하게 됩니다. 각 검사에서 얻은 소견이나 수술 시의 소견에 따라 식도암의 진행도는 이하의 5가지로 분류됩니다.

0기 : 점막에만 암이 머물러 있고 림프절, 다른 장기, 흉막, 복막 (체강의 내면을 덮고 있는 막)에는 암이 나타나지 않은 시기입니다. 소위 조기암, 초기암이라고 불리는 암입니다.
1기 : 점막에서 발생한 암이 근육층으로까지 침윤한 것으로,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 흉막과 복막에는 암이 생기기 않은 시기입니다. 전이가 일체 없는 상태입니다.
2기 : 암이 근육층을 지나 식도 벽 바깥으로 약간 나와있다고 판단된 경우, 또는 식도벽을 따라 암의 병소 매우 가까이에 위치하는 림프절에만 암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 그리고 장기나 흉막, 복막에 암이 생기지 않았으면 2기로 분류됩니다.
3기 : 암이 식도 밖으로까지 나와 있다고 분명하게 판단된 경우, 식도벽을 따라서 있는 림프절이나 식도의 암에서 약간 떨어진 림프절에 암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 그리고 다른 장기나 흉막,복막에 암이 없으면 3기로 분류합니다.
4기 : 암이 식도주변의 장기에까지 미치거나 암에서 멀리 떨어진 림프절에 암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 또는 다른 장기나 흉막,복막에 암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4기로 분류합니다.

5. 치료
식도암의 치료에는 외과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항암제치료)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일부 병원에서는 온열요법이나 면역요법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외과수술이 식도암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의 경우에는 외과요법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조합하여 각각의 특징을 살린 복합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점막에 머물러 있는 암에 대해서는,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해 점막을 절제하는 치료, 내시경적점막절제술(EMR)이 안전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이런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오드액을 점막에 뿌리는 내시경검사가 보급되어 초기, 조기의 식도암이 많이 발견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하에 각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Ⅰ 외과요법
전술한 바와 같은 각종 검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다음 암의 진전도와 전신상태에 따라 수술을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식도는 경부, 흉부, 복부에 걸쳐 있으며 각각의 부위에 따라 암의 진행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암의 발생부위에 따라 선택되는 수술방식이 달라집니다. 절제한 식도를 대신해서 음식물을 보내 줄 새로운 통로를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1)근치술
암 병소를 육안적으로 완전히 제거하고 림프절을 충분히 절제함으로써 치료하고자 하는 외과요법입니다.

1) 경부식도암
암이 작고 경부의 식도에 머물러 있으며 주위로 퍼지지도 않은 경우에는 경부의 식도만을 절제하고 경부의 림프절곽청(림프절을 지방조직 등과 함께 한꺼번에 제거하는 수술)을 실시한 후, 소장의 일부 (약20cm)를 하인두식도 (가슴 가까이의 절단한 끝)와의 사이에 이식하는 재건수술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이식한 장관은 혈관을 경부의 혈관과 이어 주어야 할 필요 있습니다.
진행된 암에서는 경부식도와 후두를 같이 절제하고, 양쪽에서 경부림프절곽청을 한 후에, 소장의 일부를 인두와 흉부식도 사이에 이식합니다. 그리고 기관의 입구를 경부의 최하단중앙에 만듭니다. 즉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또, 경부식도에서 생긴 암이 가슴 쪽의 식도에까지 미친 경우에는, 흉부식도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가슴을 열어 가슴의 식도와 가슴 속의 림프절곽청을 해야 할 필요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 재건에서는 흉부식도암과 마찬가지로 위가 잘라낸 식도를 대신하게 됩니다. 또 이 때, 하인두방향으로 암이 적게 퍼져 있다면 목소리를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흉부식도암
원칙적으로 오른쪽 가슴을 열어 흉부식도를 전부 적출한 다음, 흉부와 복부, 경부의 두 영역 내지 세 영역에서 림프절을 곽청합니다. 재건법으로서는 위나 대장 등을 끌어올려 잘려나간 경부식도와 연결하는데 대장을 끌어올리는 경로에 따라 이하의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수술법의 장점과 단점을 기술하겠습니다.

재건하는 장기(위 또는 대장)를 앞 흉부의 피하로 지나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만일 봉합한 솔기가 터지더라도 피부절개만으로 오물을 제거할 수 있어 감염의 중증화를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고령자나, 전신장기에 장해가 있는 사람에게나, 절제와 재건을 2회로 나누어 실시하는 수술 등에 응용됩니다.
흉강내식도위문합
예전에 식도가 있었던 장소로 위를 끌어올려, 가슴 속에서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가장 음식물이 지나가기 좋은 재건방법입니다만 봉합한 솔기가 터지면 가슴 속이 감염되어 치명적이 되기도 합니다.
3) 복부식도암
복부식도(약 2cm, 횡격막의 바로 아래)에 국한되어 있는 암에 대해, 일반적으로 왼쪽 가슴을 열고 하부식도와 위의 분문부위를 절제하고 식도와 위를 가슴 속에서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하부식도암에도, 폐기능이 나쁜 분에게도 실시되지만, 이 방법의 경우 상종격(기관 주위)의 림프절은 충분히 곽청할 수 없게 됩니다.

(2) 고식수술
림프절로의 전이가 현저하거나 다른 장기에까지 미친 진행암, 또 고령이나 합병증 등 조건이 좋지 않아(고위험군) 근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그리고 암의 궤양이 천공되어 구명조치를 해야 할 때 실시하는 외과요법입니다.

1) 고식절제
재건까지 근치술에 준해 대부분의 암을 절제하지만, 암소가 남게 된 경우 또는 수술의 위험이 높아 림프절곽청을 삼간 수술을 하게 된 경우의 절제수술입니다.

2) 바이패스(bypass)수술
암이 생긴 식도를 그대로 남겨둔 채 별도로 음식물의 경로를 만드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에서는, 경부를 절개하여 경부식도를 밖으로 꺼내고, 복부에서는 위를 분문 부근에서 절단하여 경부까지 끌어올린 다음 (흉벽피하나 흉골 뒷면을 경로로 해서) 경부에서 경부식도와 위를 연결합니다. 최근에는 이를 대신해서 식도내삽관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수술은 근치는 포기하더라도 일시적으로라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즉 QOL(Quality of Life : 삶의 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3) 식도발거술
개흉을 하지 않고 경부절개와 개복을 통해 식도를 뽑아내는, 대충 절제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개흉을 통한 식도절제에 비교해서 수술침습이 적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술 조작을 하므로 위험도 수반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빈번하게 시술됩니다만, 종격의 림프절곽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점막의 암이면서 광범위하게 또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암인 경우나 수술이 위험한 경우의 고식술로서 시술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외과요법의 부작용]
연간 50건이상의 절제수술을 하는 시설들의 술후합병증(수술 후에 발생하는 병)의 발생률은 폐렴:20%전후, 봉합부전(봉합한 솔기가 터지는 것):15-25%, 간, 위, 심장장해:3-5%입니다. 그러나 이들 합병증이 사망을 초래하는 비율, 즉 수술사망률(수술 후 1개월이내에 사망하는 비율)은 2-3%로서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이들 발생률은 수술하기 이전에 다른 장기에 장해가 있던 사람도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로만 제한하면 그 발생률은 더 낮아집니다.
Ⅱ. 방사선요법
방사선치료의 방법에는 고에너지 방사선발생장치에 의해 만들어지는 방사선을 신체 밖으로부터 조사하는 방법 (외조사)과 식도강 속에 방사선을 내는 물질을 삽입하여 신체 속으로부터 조사하는 방법 (밀봉소 선원치료)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또 방사선요법은 치료의 목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아직 암이 국한적인 경우에 완치를 시도하고자 하는 하는 치료 (근치치료)이며, 다른 하나는 암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종양에 따른 통증, 출혈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치료 (고식치료, 대증치료)입니다. 암이 수술 가능한 양상으로 퍼져 있기는 하지만 수술을 견디어 낼만한 체력이 없는 경우나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 그리고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지만 아직 장기전이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 등이 근치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근치치료 방사선요법에는 외조사만을 주5일씩 6-7주간 계속하는 방법과 외조사 5-6주에 2-3회의 소선원치료를 조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방법이 좋을 지는 종양의 확산 양상에 따라 결정합니다. 항암제치료를 조합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수술과 병용해서 수술 이전이나 이후에 실시되기도 합니다. 수술후 조사에는 수술에서 남은 암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와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발예방조사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식치료, 대증치료는 뼈로 전이한 데 따른 통증, 뇌로 전이한 데 따른 신경증상, 림프절전이의 기관협착에 따른 숨막힘, 혈담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실시됩니다. 방사선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개선되면 일단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므로 근치치료와 같이 오랜 기간동안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치료는 대략 2-4주 정도 걸립니다.

[방사선요법의 부작용]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은 주로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서 일어납니다. 그 때문에 치료하고 있는 부위에 따라 부작용이 다릅니다. 또 부작용에는 치료기간중에 발생하는 것과 치료를 마치고 나서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 발생하는 것이 있습니다.
치료기간중에 일어나는 부작용은, 경부를 치료한 경우 연하시의 이물감, 동통, 인두의 건조, 목이 쉬는 현상 등이며, 흉부를 치료한 경우 연하시의 이물감, 동통 등입니다. 그리고 복부를 치료한 경우에는 복부불쾌감, 구역질, 구토, 식욕저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사선을 조사한 부위의 피부에서는 햇볕에 탄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증상의 정도에는 개인차이가 있으며 거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를 합니다만 일정한 시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이 외에도 전신의 피곤함, 식욕저하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있습니다만 이들 증상도 회복됩니다. 혈액장해로서는 약간의 백혈구감소가 나타나는 정도이며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습니다.

심장과 폐가 방사선조사부분에 포함되어 있으면, 치료가 종료된 후에 이들 장기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척수에 많은 양의 방사선이 조사되면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신경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범위에서 방사선의 양을 설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Ⅲ. 화학요법(항암제치료)
대체로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했을 때 실시되는 치료이며 단독으로 실시되는 경우와 방사선요법과 외과요법의 병용요법으로 실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암제로서는 현재 5FU와 시스플라틴을 병용하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제의 부작용]-(시스플라틴과 5FU)
부작용에는 개인차이가 있지만 약물사용중의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어느 정도는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약물 사용 종료후 2-3일이 지나면 회복의 기미가 보이며, 1주일-10일 정도가 지나면 거의 식사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약물요법에서는 1주일간 투약을 한 후, 3주간 간격을 두고 다음 차례의 투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투여 전에는 매번 혈액, 신장기능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다른 약물요법과는 달리 시스플라틴투여는 신장장해를 일으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사용중 3000ml 정도나 되는 대량의 점적을 실시하고 이뇨제를 병용하여 요배설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밤중에 자주 화장실에 가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곤 합니다. 하지만 소변이 나온다는 것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혈액독성, 즉 백혈구수와 혈소판수의 감소는 다른 항암제보다 적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장해를 받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외출시에 마스크를 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Ⅳ. 내시경적점막절제술(EMR)
식도의 점막은 그 내면부터 상피, 점막고유층, 점막근판, 점막하층으로 분류됩니다.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이 고유층에까지만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림프절전이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EMR은 이들 점막에 생긴 암 중에서도 표층에 가까운 크기 2.0-3.0cm이하의 단발암을 대상으로 내시경적으로 점막을 태워 없애는 치료법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안정되었고 침습도 적어, 수술의 위험이 큰 경우에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Ⅴ. 식도내삽관법
절제불능사례에서 식도의 협착이 심해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경우, 실리콘 고무로 만들어진 인공식도나 금속제의 스텐트 등을 유치해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소재나 관을 삽입하는 방법 등을 더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는 유용한 치료법으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6. 병기별 치료
식도암의 치료는 외과요법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방법이나 그 적응,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의 위치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일본은 유럽이나 미국과 상당히 다릅니다. 구미에서는 식도발거술이 자주 시술되며 방사선과 항암제를 병용한 방사선화학요법이 시도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림프절곽청을 충분히 하는 식도절제 외과요법이 주류(표준적 수술)입니다. 그리고 고유층까지에만 머무른 암의 경우에는 EMR(내시경에 의한 점막절제)를 실시합니다. 또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표준적수술에 방사선, 화학요법 등을 병용하는 복합적치료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와 수술에 따르는 위험이 큰 경우에는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 또는 식도발거술 등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7. 치료의 부작용과 대책, 예후
이상에서와 같이 현재로서는 외과요법이 주된 치료법이며, 그 치료성과 (5년생존률 : 수술 후 5년동안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는 최근 10년간 급속히 향상되어 거의 50%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장기로 암이 확산되거나, 여러 림프절로 암이 전이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1-2년 사이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92년경부터 시스플라틴과 5FU의 약물요법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었고, 또 약물에다가 방사선을 병용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들 비외과요법의 정확한 치료율, 즉 치료후 5년생존자, 3년생존자는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다시 말하면 진행도가 4인 암에 대한 치료방법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치료성과를 향상시키는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검사를 꺼리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으십시오. 검사를 받으면 식도암이 「불치의 암」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질 것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특히 식도암은 일단 진행되면 급격히 치료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위, 대장만큼 빈도가 높지는 않더라도, 빨리 발견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식도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자료 : 일본국립암센터 정보위원회
번역 : 서울대학교 암연구센터 정보위원회
감수 : WHK
수정일자 : 199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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